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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건설 인수전 점화 … 자금·경영능력이 변수
현대건설을 둘러싼 두 ‘현대’의 대결이 시작됐다. 24일 현대건설 채권단은 보유 지분 34.88%를 매각하는 공고를 냈다. 채권단 공동관리(워크아웃)에 들어간 지 9년6개월 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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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주영회장 내주 평양 방문
정주영 (鄭周永) 현대 명예회장이 남북경협 마무리를 위해 다음주 평양을 방문한다. 鄭명예회장의 재방북을 위해 정몽헌 (鄭夢憲) 현대 회장.이익치 (李益致) 현대증권 회장.김윤규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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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 정부 "건설 살리려면 정몽헌은 손떼라"
"이번 한번만 도와주십시오. 이후 다시는 이런 부탁 안 드리겠습니다." 2000년 10월 29일 오후 10시30분쯤.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(현 현대아산 사장)이 허겁지겁 주채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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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초에 걸린 현대상선
구조조정을 통해 재기의 길을 모색하던 현대상선이 비틀거리고 있다. 갑자기 불거져 나온 '대북 비밀 지원설'로 인해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매각 작업이 예정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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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MJ사람' 주목
정몽준(鄭夢準) 현대중공업 고문은 자신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에서 사장과 회장을 지냈지만 1983년 이후 정계와 체육계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. 따라서 경제계에서는 인맥이 다양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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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대전자 英공장 매각대금중 1억弗 中東 유령회사로 송금"
한나라당 이주영(李柱榮)의원은 31일 국회 예결위에서 "현대전자(현 하이닉스)가 2000년 5월 스코틀랜드 현지 반도체 공장을 모토로라에 1억6천2백만달러에 매각한 뒤 이중 1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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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증권 천억 부당이익- 주가조작사건 검찰 발표
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(李勳圭 부장검사) 는 3일 현대증권이 주가조작으로 1천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으며, 정몽헌 (鄭夢憲) 현대그룹 회장 등 鄭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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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금난 현대상선에 3천억원 긴급 수혈
산업은행·외환은행 등이 현대상선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. 산업은행 관계자는 12일 "운항 경비 등 운영 자금이 부족한 현대상선에 지난 3일 정몽헌 회장의 보증을 받고 1천억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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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"현대·정부 정경유착"
"출자전환이 서둘러 이뤄진 것은 현대와 정부간의 'DJ노믹스' 식 정경유착. " (한나라당 嚴虎聲의원) "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대주주를 살리기 위한 특혜가 아니다. "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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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먹는 현대건설' 정부도 책임
하청업체가 3천2백개에 이르고 해외공사 수주 규모가 58억달러에 이르는 현대건설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정부 방침은 일찌감치 결정됐다. 문제는 현대건설을 지원하되 대외신인도에 영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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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패트롤] 삼성 · LG, 중국 CDMA 따낼까
봄이 깊어간다. 어제는 방이나 도서실처럼 닫힌 공간에서 보내기에는 너무 화창한 휴일이었다. 봄이 만개한 산마다 꽃 만큼이나 화사한 등산객들로 만원이었다. 지난주 경제에도 모처럼 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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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구 회장 귀국 양재동 출근
중국 출장을 떠났던 정몽구 현대.기아자동차 회장이 6일 오후 귀국했다. 현대차 관계자는 7일 "鄭회장이 당초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돌아와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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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헌 회장 보유주식 대부분 매각
정몽헌(鄭夢憲)현대아산 회장이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보유 중인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해 현대건설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. 현대는 이와 함께 우량 계열사를 매각하는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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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몽헌씨가 나서라
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 12층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 사무실. 지난 주말부터 전화통에 불이 날 정도다. 정부와 채권단 관계자는 물론 계열사 임직원들이 "회장님 어디 계시냐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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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정몽헌회장 주식등 처분
현대건설은 채권단이 자금 부족 상황이 생기면 바로 법정관리 조치를 취하기로 함에 따라 정몽헌(鄭夢憲)현대아산 회장 등이 보유한 유가증권을 시가로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.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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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전자 매각등 막판 진통
현대건설이 서산농장을 한국토지공사에 위탁.판매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대그룹은 이르면 14일 중 총 1조원 안팎의 자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. 자구방안은 정몽헌(鄭夢憲)현대아산이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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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전자 매각 추진
현대그룹은 충남 서산농장을 한국토지공사에 맡겨 팔고 현대전자를 매각하는 방안 등을 통해 1조원대의 자금을 마련하는 자구 방안을 마련, 14일께 발표할 예정이다. 채권단과 현대건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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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대건설 자구안…채권단·시장 반응]
'발등에 불은 껐지만 아직 불씨는 살아 있다' . 20일 발표된 현대건설의 자구계획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된다.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직접 자구안을 발표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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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뚜껑열린 '현대건설' 자구안]
현대가 드디어 현대건설 자구 방안을 발표했다. 그룹의 오너인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직접 나섰다. 그동안 당사자인 현대도 답답했겠지만, 현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전체가 어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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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몽헌회장 건설 경영 챙기기 나서
정몽헌(鄭夢憲)현대아산 회장이 다음주 초 경영 복귀 선언을 앞두고 현대건설의 현안을 챙기는 등 업무 파악에 나섰다. 현대 관계자는 8일 "鄭회장이 경영 복귀에 대한 여론을 듣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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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활걸린 하룻밤..잠 못이룬 현대
퇴출기업 판정 전야. 서울 계동 현대사옥은 불이 꺼지지 않았다.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2일 저녁 한달만에 귀국하자 마자 바로 사옥으로 향했다. 이때부터 12층 회장실은 긴박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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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위·채권단과 긴박했던 '심야담판'
퇴출판정 시한을 하루 남겨놓은 2일 급거 귀국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현대건설 처리를 놓고 정부.채권단과 심야에 극비 회동, 피를 말리는 협상을 벌였다. 鄭회장의 요청으로 성사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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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 "현대는 이제 대그룹이 아니다" 外
▷ "일고(一考)는 물론 이고(二考)의 가치도 없다." - 민주당 정균환 총무, 한나라당이 검찰 탄핵안 처리와 관련, 김대중 대통령의 사과와 이만섭 국회의장 사퇴, 검찰총장 및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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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세영회장 출판기념회… 1천여명 성황]
'포니 정(Pony Chung)으로 불리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일군 정세영(鄭世永)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23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. '미